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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코로나 속에 힘이 나는 소식들 2

- 코로나 속에 힘이 나는 소식들 2 -

지난주에 이어서 오늘도 코로나 속에 들려오는, 들어서 힘이 나는 소식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는, 지난 531일 주일에 VIP 한분이 등록절차를 시작하였습니다. 목장에서 오랫동안 VIP로 정하고 기도해오던 VIP께서 등록절차를 시작하겠다고 결단하고, 지난 주일부터 시작된 <생명의 삶>을 수강하고 계십니다. 사실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13주 동안 우리 교회에 등록절차를 시작하는 새가족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 코로나19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온 성도님들의 안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야 하기에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렸고, 현장예배를 회복한 후에도 우리 교회 등록 교인들만 참석하도록 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VIP들도 현장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한 이후에 등록절차를 시작하는 VIP가 생겨난 것입니다. 참으로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다.

두 번째 소식도 같은 맥락에 있는데요, 교회에 다니지 않으셨던 남편들이 교회에 출석하려고 하는 마음이 생겨나고 계시다는 소식이 여러 목장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6월부터 교회에 출석하려다가 코로나 때문에 잠깐 머뭇거림이 있지만 조만간에 예배에 참석할 것 같다는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가 걸어가는 환경이 어떠하든지 간에 교회의 본질이자 신자에게 주어진 최고의 사명인 영혼 구원하여 주님의 제자로 세워가는 사역을 포기하지 않는 성도님들이 빚어내는 열매임에 틀림없습니다. 참 감동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VIP를 찾고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신앙생활의 유익을 보여주며 권하는 신자의 삶을 살아가는 목양교회 성도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세 번째 소식은 코로나 때문에 예배드림을 빼고는 모든 교회 사역이 다 멈춘 것처럼 느껴지고 있지만, 목장마다 활기차게 움직이는 목양 사역의 모습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목자님과 목녀님은 물론이고 목장식구들까지도 같은 목장 식구들을 챙기고 격려하는 모습들이 역력합니다.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하늘가족으로 살아가는 모습들이 유한한 인간인 담임목사의 눈에도 들어오고 있다면, 우리 주님께는 얼마나 많은 섬김의 모습들이 비쳐질까 싶은 마음에 너무 기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코로나가 우리로 하여금 많은 영역에서 위축되게 하였지만, 신자로서 살아가는 우리 교회 성도님들에게는 하나님 앞에 신자로서 홀로서기를 하는 귀한 기회를 제공한 듯합니다. 자신의 신앙을 세워가는 것은 물론이고, 목장공동체와 교회공동체를 세워가는 데에도 보이지 않게 헌신하는 삶을 살도록 이끌어가는 것 같습니다. 진짜 사랑하며 사는 신자로 빚어주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고난 중에도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하심이라 생각합니다. 언제 코로나가 종식될지 모르지만, 주님 앞에 서는 날 칭찬받을 거리가 있는 신자로 살아가는 데에는 그 무엇도 위축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보십시다. 후회함 없이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조상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