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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수요예배를 드릴 때 꼭 기억하셔야 할 것들

-수요예배를 드릴 때 꼭 기억하셔야 할 것들-

한 주간 평안하셨죠? 저는 지난 목요일에 참 오랜 만에 분주한 마음을 내려놓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뭄 때문에 단풍이 예년만큼 예쁘지는 않지만 창문을 통해 시야로 들어오는 형형색색 아름다운 단풍은 분주했던 제 마음을 만져주었습니다. 분주하다는 생각이 온통 내 삶을 에워싸고 있어서인지 모르지만 제대로 가을이 오고 있음을 느끼지도 못했는데, 이미 가을은 우리들 사이 깊숙이 찾아와 있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만큼이나 꼭 가슴에 새겨두셔야 할 것들, 특별히 수요예배에 대해서 몇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는, 기도제목 나눔입니다. 수요예배는 찬양과 말씀과 기도가 살아있는 예배로 드려지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사도행전 말씀을 나누면서 주님께서 세우고 싶으셨던 교회가 어떤 교회이며, 어떻게 세워져가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수요예배 시간에 드려지는 기도를 통하여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16:24)고 약속하신 하나님을 체험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수요예배 기도시간에 온 성도들과 함께 간구할 기도제목들을 제게 카톡이나 문자수요일 오후 6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아주 구체적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기도시간에 그 내용을 온전히 공개해야 할지, 아니면 약간 뭉뚱그려 공개해야 할지는 제가 판단하여 마음을 합하여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는, 기도응답 나눔입니다. 앞으로 기도제목을 내놓고 온 성도가 합심하여 기도하였는데, 하나님의 응답하심이 있을 경우 응답하심에 대해서도 간증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기도제목만 내놓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응답하심이 있을 때에도 제게 카톡이나 문자로 간증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예배 중 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그 내용들을 간증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합니다.

셋째는, 직분자들의 참여입니다. 수요예배에 장로님, 안수집사님, 권사님은 물론이고 목자와 목녀, 그리고 교사들은 각자 맡은 사명을 위해서 기도하는 날로 정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직장 생활 때문에 저녁 시간이 힘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래서 새벽기도회 때에 기도하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가급적이면 모든 직분자들이 수요예배에 참석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써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전을 함께 나누고, 마음을 다해서 맡은 직분과 목원들과 학생들을 위해서 간절히 하나님께 부르짖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앙생활은 성취가 아니라 과정입니다. 달란트 비유에서 보여주는 하나님의 평가도 무엇을 얼마나 성취했느냐가 아니라 사명을 맡아 수행하는 과정의 신실성 여부였습니다. 우리 모두 하루하루 주님께서 주신 삶 속에서 최선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며 살아가봅시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고 풍성한 은혜를 부어주실 것입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조상현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