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담임목사
이번 주일부터 달라지는 것들

-이번 주일부터 달라지는 것들-



원로목사추대, 담임목사위임, 은퇴 및 임직식을 치르느라 힘드셨죠? 그동안 끊임없이 기도와 눈물어린 희생으로 섬기며 헌신하여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담임목사로 위임받은 후 맞이하는 첫날이 11월 첫날, 첫 주일이 되도록 세심한 배려를 베풀어주신 원로목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일부터 달라지는 게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주보입니다. 주보에 변화가 있습니다. 버려지는 주보가 아니라, 일주일 내내 사용하는 주보, 우리 교회를 알리는 광고지(?)의 역할도 하는 주보가 되도록 변화를 줘봤습니다. ‘설교노트는 주일설교를 메모하면서 듣고, ‘말씀 나눔을 위한 묵상 질문은 설교 내용을 묵상하여 내 것으로 만들고 목장에서 말씀을 나누는 데 도움을 주는 코너입니다.

둘째는, 예배순서가 달라집니다. 예배 시간이 되면 입례송으로 시작합니다. 입례송은 예배의 자리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셨음을 찬송으로 고백함으로서 예배의 시작을 알리는 순서입니다. 이때는 모두가 기립합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을 맞이할 때도 모든 참석자가 기립한 가운데 의장대가 연주하는 것처럼,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앞에 선 예배자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순서이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수요예배입니다. 11월 첫째 주 수요일부터 담임목사가 인도하며 말씀과 기도에 힘쓰는 예배로 드리고자 합니다. 신약교회를 회복하고자 하는 교회로서 말씀과 기도가 강조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기도를 소홀히 여기는 경향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보십시오. 그들이 예수님을 몰랐던 것도 아닙니다. 말씀이 없었던 것도 아닙니다. 3년여 동안 주님을 따랐지만 예수님이 체포되자마자 다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오순절 이후에 예수님의 증인으로서 죽음을 불사하며 살아갑니다. 어떻게 이러한 변화가 일어났을까요? 그 변화의 계기는 마가다락방 기도회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한 자리에 모여 오로지 기도하기에 힘썼습니다. 그 결과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고, 성령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담대하게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바로 수요예배를 통하여 이것을 회복하고자 합니다. 종전처럼 8시에 시작하지만, 주님을 향한 사랑과 열정을 담아 올리는 찬양과 능력의 말씀과 간절한 기도를 드리는 순서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직장에서 늦게 퇴근하시는 성도님들도 3부 순서인 기도 시간에라도 꼭 참석하여 마가다락방의 은혜를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넷째는 금주부터 담임목사 휴무일을 월요일에서 목요일로 변경합니다. 우리 교회는 월요일부터 성도님들이 자율적으로 움직입니다. 그런데 정작 월요일에는 교역자가 한 사람도 없는 날이 되고 있어서, 이점을 개선하여 매일 교역자가 교회에 상주하도록 하고자 합니다.

아주 작은 변화이지만 조금은 어색하게 느껴지실지 모르겠습니다. 낯설다고 거부하지 마시고 순종하심으로 우리 목양교회 공동체를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로 세우는 일에 온전히 헌신해보십시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