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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주님과 관계를 더 깊게 하는 기회로!

- 주님과 관계를 더 깊게 하는 기회로! -

비대면 예배를 드린 지 벌써 3주가 흐르고 있습니다. 정부가 짧고 굵게라고 했지만, 오히려 4단계보다 더 강화된 방역조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올 정도입니다. 연일 확진자 수가 1,500명대를 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우여곡절 끝에 백신수급이 다시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것입니다. 하루빨리 백신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되어서 전국민이 백신접종을 통해서 일상이 회복되고, 신앙생활이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상황이 이럴지라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원해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하나님을 가까이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별히 매일 경건의 시간을 가지려고 애씀이 필요합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갖는 경건의 시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만들어줍니다. ‘안보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속담도 있듯이, 관계성은 자주 만나는 것에서부터 생겨나고 깊어지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통하여 하나님과 만나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께서 내게 베풀어주신 은혜의 깊이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고, 그러한 체험이 우리의 신앙에 생동감 있게 해줍니다.

그래서 경건의 시간을 가질 때에 좀 더 깊이 있는 기도를 할 수 있는 꿀팁(?)을 하나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아마 3분이면 더 이상 기도하지 못한다는 분들에게는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시편을 가지고 기도를 해보시라는 겁니다. 시편은 하나님께 올린 기도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인이 처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올린 찬양의 기도, 탄원의 기도, 감사의 기도, 결단의 고백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니 시편을 하루에 한편씩 읽는 것으로도 충분히 기도가 될 수 있습니다.

이때에 시편을 자신의 말로 바꾸어서 기도하면 더 좋습니다. 시편 한절, 혹은 한 마디를 자신의 말로 바꾸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저 역시 매일 이런 기도를 계속해오고 있는데, 지난 토요일은 시편 61편을 가지고 기도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1-2절에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내 마음이 약해 질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라고 합니다. 이 대목을 가지고 아버지 하나님, 제가 부르짖어 기도할 때마다 귀를 기울여 들어주시며 은혜를 베풀어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그런 아버지를 익히 알기에 오늘도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그 어떠한 경우에도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비록 내 마음이 약해서 주저앉고 싶을 때에도 힘을 내어 주님을 찾을 것이고,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그러하오니 제가 부르짖어 기도할 때마다 응답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해보는 것입니다. 하다보면 점점 더 익숙해지고, 하나님의 뜻에 맞게 구하는 기도자가 되어갈 것입니다. 이렇게 매일 경건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코로나 때문에 격상된 거리두기 상황을 주님과 더 깊은 관계, 더 가까운 관계로 전환시켜버리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조상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