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담임목사
더욱 더 은혜로운 예배현장을 회복합시다!

- 더욱 더 은혜로운 예배현장을 회복합시다! -

요즘 새벽기도를 마치고, 교회를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4개로 구획을 나누어 대략 4km정도 걷습니다. 흔히 말하는 땅밟기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나치는 아파트단지에 살고 계시는 이들이 속히 복음을 들을 수 있는 은혜를 주시라고 기도하며 걷습니다. 그렇게 걸으면서 올리는 기도제목 하나가 더 있습니다. 그것은 코로나 감염에서 온 성도님들을 지켜주시라는 것입니다. 특히 최근에 확진자 수가 너무 많아져서 걱정이 됩니다. 정부는 통제가 가능하다고 호언장담합니다만, 대단히 우려스럽습니다. 어느 장로님께서도 제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목사님, 우리 교회 성도님 중에 누군가가 지역사회 어디선가에서 감염되었는데, 감염된 줄도 모른 채 예배에 나왔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가정해보십시오. 그러면 애꿎게 그날 예배에 참석한 모든 성도님들이 검진을 받게 될 터이고, 그 중에 또 다른 누군가가 다른 곳에서 감염되어 있었는데 이날 검사에 확진 판정을 받으면, 먼저 확진된 이와 접촉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마치 교회 안에 집단 감염이 일어난 것처럼 언론 포화가 빗발치듯 일어날 것이 분명합니다. 이런 점 때문에 더욱 더 방역에 힘써야 할 것 같습니다.’

참 맞는 말씀입니다. 지금까지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회에 나오시는 성도님들이 매우 철저하게 개인방역에 힘써주셔서 아직까지 교회 안에서 감염되는 일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얼마든지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개인방역에 철저를 기하면서, 현장예배를 온전히 회복해가야 하겠습니다. 비록 제한적인 인원이 모일 수밖에 없지만, 서로 얼굴을 마주하여 보며 우리가 한 공동체임을 확인하는 데에도 힘써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서로 연결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가는 하나님의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비록 예배 현장에 나왔는데 지층에서 모니터를 통해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하더라도 그 자리에 함께 한 하늘가족들과 함께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은혜입니다. 목양의 하늘가족들과 함께 하나님께 대한 감사함과 그리움, 그리고 하늘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을 서로 고백할 수 있기에 은혜입니다.

이러한 은혜를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해서 꼭 힘써 주셔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으시면 9시와 11시에 송출되는 온라인예배를 드려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교회 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내는 헌신이 됩니다. 그리고 예배의 자리에 나오신 성도님들은 교회 시설 안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라도 마스크를 벗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믿을 수 있는 백신은 마스크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비치된 손소독제를 사용하여 자주 손소독을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우리가 해야 할 것들을 힘써 지켜나간다면, 코로나 속에서도 더욱 안전하게 예배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요즘 아름답게 핀 철쭉꽃처럼, 마음속 깊숙이 스며드는 라일락 꽃향기처럼 주님을 향한 우리들의 믿음과 삶이 주님께 그렇게 올려 지기를 기대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조상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