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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봄에 올려드리는 감사들

- 봄에 올려드리는 감사들 -

요즘 나무들이 도심은 물론이고 산을 온통 연녹색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그 연녹색 사이로 아직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벚꽃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게 너무 아름다워서 코로나가 빚어내는 걱정들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너무 급히 지나치려고 하는 봄의 옷자락을 꼬옥 쥐고는 놓고 싶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코로나와 무관하게 우리 곁에 머물며 기쁨과 행복을 주고 있는 봄처럼, 지난 고난주간 특새 때에 함께 기도했던 <세겹줄 기도 짝들>이 간절히 부르짖었던 기도들을 응답하셨다는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열 명의 나병 환자들을 고쳐주셨을 때에 한 사람만 주님께 돌아와 영광을 돌리며 감사하였습니다. 그 때에 주님께서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고 하셨습니다(17:17).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자들에게서 꼭 듣고 싶으신 것이 있으시다는 속내를 드러내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하나님께서 가장 듣고 싶고, 보고 싶으신 것입니다. 이번 특새를 통하여 받은 응답을 꼭 목장 모임에서 나누시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참에 모든 성도님들이 정한 시간에 하나님과 만나는 기도를 통하여 신자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풍성히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품으로 거침없이 달려 들어가서 우리의 속내를 다 털어놓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삶이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한 기도를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과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 되심을 더욱 더 강하게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교회적으로 감사한 것이 또 있습니다. 그것은 지난 1월에 교회 대출 상환(16)을 할 수 있었던 것과, 교회 순수 부채의 규모가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대략 17백만원 정도 남음). 그동안 교회를 사랑하고 물질로 헌신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러한 은혜를 베풀어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이제 온 성도님들과 함께 더욱 기도하면서 이 땅에 우리 목양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가는 데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조상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