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담임목사
교회설립주일에 올리는 기도

- 교회설립주일에 올리는 기도 -

1985328일 목요일 오후 3시에 비산동에 마련한 25평짜리 지하 예배당에서 교회설립을 온 세상에 알리는 예배가 있었습니다. 바로 우리 목양교회입니다. 그로부터 36년이 지난 오늘 2021328,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우리 목양교회를 이 땅에 세워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기 위해서 교회설립 36주년 기념 예배로 드립니다. 코로나 때문에 모든 성도님들이 예배당에 나와서 기쁨과 감사의 찬양을 올려드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지나온 36년간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다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또한 교회를 세워 가시는 주님의 손에 붙들려 눈물과 땀방울을 흘렸던 모든 성도님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역사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주님과 함께 걸어왔던 그 모든 걸음걸음마다 우리 주님께서 영광 받으셨을 것을 생각하니 목양교회를 개척하신 원로목사님과 그 사역에 함께 해온 성도님들이 무척이나 자랑스럽습니다. 또한 오늘 이후로도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들과 함께 펼쳐 가실 그 복된 미래를 생각하면 가슴이 설렙니다.

그래서 오늘 이 뜻깊은 날에 주님 앞에 다시 한 번 더 다짐하는 게 있습니다. 모든 성도님들과 함께 주님께서 세우고자 하셨던 그런 교회를 세워가는 일에 어긋나지 않도록 늘 깨어 있겠다는 겁니다. 담임목사 개인이 꿈꾸며 그리는 교회가 아니라, 우리 주님께서 세우려고 하셨던 그 교회를 모든 성도님들과 함께 꿈꾸려고 합니다. 그래서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처음 세우셨던 그 신약교회의 회복을 추구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영혼 구원하여 제자를 만들어가는 장()으로 디자인하신 가정교회(목장)를 더욱 든든히 세워가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에게 제대로 된 참 신앙을 물려주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을 알지 못하는 비신자들에게 전도하는 일에 헌신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일상에서 주님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성도들이 가득한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몇몇 사람이 아니라 온 성도가 맡은 사역에 헌신함으로 세워가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님 앞에 서는 그날에 목양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주님께 칭찬과 상급을 받게 하옵소서.’

이러한 기도를 내일부터 시작되는 <고난주간 특새>기간 동안 함께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참 부흥의 은혜가 우리 교회와 성도님들께 소낙비처럼 내리게 해달라고 부르짖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속에서도 신앙의 본질을 지켜낼 뿐 아니라, 영혼 구원하여 제자로 세워가는 목양교회 공동체가 세워지기를 꿈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며 부활절 아침을 맞이하는 목양의 하늘가족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조상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