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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설렘과 걱정으로 맞이하는 임직식

- 설렘과 걱정으로 맞이하는 임직식 -

코로나 19 때문에 연기하였던 임직식을 드디어 이번 주 토요일(5/30)에 갖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일꾼들을 선출하고, 임직을 위한 교육도 시행하고, 주님께서 마음껏 사용하시는 일꾼이 되게 해주실 것을 꿈꾸며 기도로 준비해왔습니다. 이제 하나님과 교회 공동체 앞에서 기름 부어 일꾼들을 세우려고 합니다.

담임목사로서 이번 임직식을 준비하며 설렘과 걱정이 병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과 함께 우리 교회 공동체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가시고 수많은 영혼들을 구원하여 제자로 삼으시는 사역을 펼쳐나가실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뜁니다. 어떤 일들을 이루어가시며 영광을 받으실지 설렙니다. 이 설렘이 목양의 모든 가족들의 설렘인 줄 믿습니다.

반면에 이번 임직식은 코로나19 가운데 진행되는 것이기에 너무 위축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코로나 환경 속에서 행하는 임직식이기에 예년의 임직식과는 많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우선, 예배당에 참석하여 앉을 수 있는 인원이 제한적입니다. 둘째로,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순서를 맡은 목사님들도 전원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진행될 것입니다. 심지어, 안수기도까지도 그래야 합니다. 셋째로, 교회 잔치인데도 식사를 제공할 수 없습니다. 어쩌면 초라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전무후무한 임직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 역사상, 그리고 우리 교회 역사상 이러한 모습으로 임직식을 하는 첫 번째 임직식이 될 것입니다. 그만큼 의미가 있는 임직식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주간은 온 성도님들이 작정하여 임직식을 위해서 중보기도를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장소가 어디가 되든지, 시간이 언제가 되든지 상관없습니다. 작정한 시간에 작정한 장소에서 교회와 임직자들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세워지는 일꾼들이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게 하시고, 맡은 직분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게 하시고, 임직자 모두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하심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이번 임직식을 통하여 온 교회가 더욱 하나 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에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뿐 아니라 교회 공동체를 더욱 든든히 세워가게 하옵소서.

이번 임직식이 주님께서 베푸시는 은혜와 평안, 그리고 기쁨 속에 진행되게 하셔서,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온 성도들에게는 기쁨과 행복이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임직식의 순서를 맡은 목사님들과 임직식을 준비하며 진행하는 모든 준비위원들에게 지혜와 능력과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주옵소서.

이렇게 모든 성도님들이 기도로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기름 부으심을 기대하며 임직식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이번에 세워지는 모든 일꾼들과 함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 그리고 온 성도가 행복해하는 교회를 세워가도록 하십시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조상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