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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참된 회복의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

- 참된 회복의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 -

지난 주일부터 현장예배를 회복하였지만 이전으로 100% 돌아간 것은 아닙니다. 아직까지 현실은 코로나가 종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제한적입니다. 많은 분들이 염려하고 예측하는 것처럼 어쩌면 코로나19로 인해서 그 이전과 그 이후로 교회생태계가 완전히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 분명합니다. 어떤 분은 교인의 50%만 남아서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매우 절망적인 예측도 내놓기도 합니다. 어쩌면 교회생태계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처럼 코로나19 이전의 외형을 완전하게 회복하는 것은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지금 드러나고 있는 현상적인 것들만 바라보면 절망적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우린 이 땅에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서 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아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사는 다 하나님의 섭리하심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역시 하나님의 섭리하심의 일부입니다. 그렇기에 우린 신자로서 코로나 19를 통하여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발견하려고 하는 데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세속적인 것으로 물들어있던 교회를 깨끗하게 하시고 본질을 회복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하심은 아닌지 물어보아야 합니다. 그동안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들을 우후죽순처럼 세워놓는 우리의 신앙을 새롭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손길은 아닌지 물어보아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다보면, 지금이야말로 진정한 부흥을 이룰 기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교회 회복을 말할 때에 현상의 회복을 꿈꾸지 말고, 본질의 회복을 꿈꾸기만 한다면 말입니다. ‘신자 됨이 무엇인가? 교회 됨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묻고, 하나님 말씀에서 그 답을 찾으면서 신자다움을 회복하려고 애쓰고, 교회다움을 회복해보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코로나19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의도하시는 것이 아니냐는 겁니다. 학자들의 예측처럼 예전의 성도의 수와 같은 외형적인 것을 100% 회복하는 것은 어려워질 수도 있겠지만, 주님께서 원하셨던 교회의 본질은 얼마든지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본질의 회복을 붙들고 주님께 구하면서 힘쓰면 정말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 공동체를 세워갈 수 있고, 주님께서 자랑스러워하시는 신자가 될 수 있겠다 싶은 겁니다. 자신이 당한 고난을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23:10)고 해석하였던 욥처럼, 우리도 코로나19에 대해서 믿음의 눈으로 해석하고, 용기를 내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함께 위로하고 격려하며 말입니다. 그렇게 우리의 신앙과 우리 교회 공동체를 세워갔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조상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