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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목자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목자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갈릴리를 찾아가십니다. 제자들이 밤새도록 고기를 잡으려했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할 때에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고 하셨고, 이에 순종한 제자들이 153마리나 되는 고기를 잡습니다. 그렇게 잡은 고기를 굽고 빵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베드로에게 묻습니다. ‘네가 이 사람들 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주님, 그러하나이다.’라고 대답하는 베드로에게 ‘내 어린 양을 먹이라’고 하셨습니다(요한복음 21장). 이것이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목양자로 세우시는 장면입니다. 제자들을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시고 이제 주님을 향한 사랑을 확인하신 후에 하나님의 양들을 먹이는 목자로 세우셨던 것입니다. 그 후로 그들은 가는 곳마다 목양자로 영혼을 구원하고 주님의 제자로 세워가는 일에 헌신하다가 천국으로 갔습니다.
우리 교회에도 가정 교회를 책임지는 목자님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들 역시 주님께 사랑을 고백하고, 헌신을 다짐하였고, 주님께서 목자로 세워주셨습니다. 그리고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벧전 5:2-4)고 하신 주님의 말씀대로 오직 주님 앞에 서는 날 주님께서 주실 영광의 관만을 바라보며 목장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저는 그분들을 볼 때마다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릅니다. 목장 식구들 가운데 장례가 나면 제일 먼저 전화하여 위로하고, 목원들에게 알려서 어떻게 위로할 수 있는지 도모합니다. 목원들 가운데 문제가 생기면 마치 자기가 그 일을 겪는 것처럼 아파하고 중보기도를 할 뿐 아니라, 담임목사에게 기도를 요청하며 웁니다. 그때마다 ‘정말 목사보다 나은, 목사를 부끄럽게 하는 목자들이 우리 교회에도 참 많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목자님들을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존중해주셨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그게 매우 성경적이기 때문입니다.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딤전 5:17)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잘 다스리는 장로는 목양을 잘하는 장로를 말합니다. 우리 교회에서 목양을 맡아하는 분들은 장로님들 말고도 목자님들이 계십니다. 그들을 존경하라고 합니다. 존중하여 대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우선, 목자님을 부를 때에 ‘000 목자님’, 혹은 ‘목자님’이라고 불러주십시오. 격이 없이 대하는 것도 친밀함을 드러내는 것이라 볼 수 있지만, 호칭부터 시작하여 존중할 때에 그 격이 없는 친밀함도 빛을 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는, 이번 5월 둘째 주일이 스승의 주일인데, 이날만큼은 목자님들에게 아주 작은 선물이라도 준비해서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신앙적으로 돌봄을 받는 자로서 돌보아주시는 분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고 아름다운 일입니다. 여기에 ‘김영란 법’을 들먹이지 마시구요.^^ ‘목자님, 사랑합니다. 목녀님,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러한 따뜻한 표현 한마디가 아마도 최고의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목자님, 목녀님, 목부님,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조상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