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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예배 순서에 변화가 있습니다!

- 예배 순서에 변화가 있습니다! -

추석 명절은 잘 보내셨습니까?

지난 주일에 말씀드렸듯이 금주부터 예배 순서에 변화가 있습니다.

우선, 목회기도가 끝나면 불렀던 기도송’(모든 영광을 하나님께)은 피아노 반주로 대체됩니다. 지금까지는 목회기도가 끝나자마자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를 불렀는데, 앞으로는 이렇게 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기도가 끝나면 피아노 반주자 기도송(찬송가 중에 한 곡)을 반주할 것이고, 성도님들은 잠시 묵상으로 기도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반주가 끝나면 사회자가 교회소식을 성도들과 나누는 순서로 이어질 것입니다.

둘째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라는 찬양은 성가대의 찬양이 끝난 후에 화답송으로 온 성도가 함께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성가대원들이 하나님께 올리는 찬양은 온 성도들을 대표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성가대의 찬양을 감상하는 자가 아닙니다. 그들과 함께 하나님께 찬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배당에 울려 퍼지는 찬양 가사에 아멘으로 화답하며 하나님께 올리는 찬양에 동참해야 합니다. 이렇게 성가대의 찬양에 동참하다가 찬양이 끝나면 이에 화답하여 온 성도가 함께 다시 한 번 더 하나님께 찬양을 돌리는 순서를 갖고자 하는 겁니다.

어떤 성도님은 화답송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옳으냐고 물어왔습니다. 찬양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인데 화답송이란 말이 성가대에게 화답하는 것을 의미하느냐는 겁니다.

화답송은 성가대의 찬양에 화답하여 예배자로 하나님 앞에 서 있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찬양의 순서를 일컫는 명칭입니다. 시편에도 보면,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라는 표제어가 있는 시편들(120-134)은 제사장들과 구약 성도들 간의 화답송으로 불려졌던 시편들입니다.

성가대 찬양이 끝난 후에 박수를 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이것은 연주회에서 공연을 마친 이들에게 격려하고 축하하는 의미에서 박수를 치는 것과는 다릅니다. 박수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겁니다. 이런 오해를 하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어떤 교회에서는 성가대 찬양 후에 박수를 치지 않기도 합니다.

성가대 찬양이 끝나면 화답송으로 온 성도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라는 찬양으로 하나님께 찬양하기 시작할 때에, 성가대원들도 함께 찬양하며 회중석으로 돌아와 앉으면 되겠습니다. 찬양이 다 끝나면 성경말씀 봉독, 설교로 예배 순서가 계속하여 이어집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하겠지만 금방 익숙해질 것입니다. 우리의 예배가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예배가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조상현 목사 -